이팝나무 꽃 개화시기 꽃말 (조팝나무 이팝나무 차이)

이팝나무 꽃 개화시기 꽃말 (조팝나무 이팝나무 차이)

봄이 되면 화려하게 피어나는 이팝나무, 벚꽃 못지않게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름다운 이팝나무 꽃에 대해서 알아도록하겠습니다. 아래 본문에서 이팝나무 꽃 특징, 이름 유래, 꽃 개화시기, 꽃말 등 정보와 조팝나무 이팝나무 차이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팝나무란?

이팝나무는 우리나라의 남부 지방에서 자라는 낙엽성 교목으로 물푸레나무과의 하얀 꽃나무입니다. 주요 분포지는 전라도·경상도 등 남부 지방이며, 해안을 따라서는 서쪽으로는 인천까지, 동쪽으로는 포항까지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팝나무 꽃 개화시기 꽃말 1

주요 분포지는 이웃 국가인 일본, 대만과 중국의 운남산 등으로 세계적으로는 희귀한 식물에 속합니다. 이팝나무는 입하에 꽃이 핀다고 하여 이팝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전라북도 일부 지방에서는 입하목 또는 이암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팝나무의 이름은 꽃 모양이 순쌀밥(이밥)을 닮았다 하여 붙여졌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그로 인해 그해 이팝나무에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들고, 그렇지 않으면 가뭄이 든다고 여겨졌습니다.

이팝나무 꽃 특징 이름 유래

이팝나무는 꽃나무 치고 키가 높이 자라는 편으로, 다 자라면 무려 20m에 달합니다. 이팝나무 꽃은 작고 흰색이며, 새가지의 끝부분에 달립니다. 꽃받침과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2개가 화관통에 붙어 있습니다.

이팝나무 꽃 개화시기 꽃말 2

그 모양이 순쌀밥모양을 닮았다 하여 이팝나무 또는 눈처럼 보인다 하여 눈꽃나무라고도 불립니다. 이팝나무는 특이하게도 수술만 있는 수꽃 그루와 암술과 수술이 모두 있는 양성화 그루가 따로 있는 수꽃-양성화 딴그루입니다. 양성화나무가 수꽃나무보다 더 많은 꽃을 피우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팝나무 꽃 개화시기

이팝나무 꽃은 지역 기후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봄철 따뜻한 날씨가 시작되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합니다. 이팝나무 꽃 개화시기는 보통 5월에서 6월이며, 2주 동안 흰색으로 피어나고, 이후 9-11월이 되면 작은 타원형의 녹색 열매가 포도처럼 보랏빛을 띤 검은색으로 익습니다.

이팝나무 꽃말

이팝나무 꽃말영원한 사랑, 자기향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꽃말은 이팝나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며, 꽃을 보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이팝나무 조팝나무 차이

이팝나무(영명 Retusa fringetree)와 조팝나무(영명 bridal wreath)는 흰색의 꽃이 피는 나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고 이름에 팝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식물입니다. 이팝나무와 조팝나무는 아래와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조팝나무 이팝나무 차이

나무 크기 : 조팝나무는 이팝나무와는 달리 관목이기 때문에 키가 이팝나무만큼 크게 자라지 않습니다. 이팝나무가 다 자라면20m에 달하는 반면, 조팝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며, 높이 1~2m 정도의 관목입니다.

나무의 쓰임 : 이팝나무는 주로 관상용이나 가로수로 사용되며, 목재는 땔감이나 염료재, 기구재로 사용됩니다. 또한, 이팝나무의 어린잎은 말려서 차를 끓여 먹기도 하고 뜨거운 물에 데쳐 나물을 해먹기도 했습니다. 조팝나무 역시 환경정화수종이기 때문에 도로옆에 자주 심어지며, 뿌리는 한약재로, 새순은 식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꽃 개화시기 : 꽃 개화시기는 이팝나무 꽃은 보통 5-6월에 개화하며, 조팝나무가 이팝나무보다 1-2개월 이른 4-5월 개화합니다.

꽃 모양과 이름 유래 : 꽃 모양의 경우, 멀리서보면 흰색이 무리 지어 보여 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 모양 자체가 다릅니다. 이팝나무 꽃은 작고 흰색이며, 새로 나는 햇가지 끝에 4-5장의 가늘고 긴 꽃잎이 붙어 있습니다. 반면, 조팝나무 꽃은 둥근 꽃잎을 가진 하얀색 작은 꽃들이 무리지어 피어납니다.

이름 유래 : 이팝나무의 경우 꽃이 피어난 모양이 마치 쌀밥을 담아놓은 것 같다 하여 이밥나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과, 입하절에 꽃이 피어 입하목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조팝나무는 꽃이 피어난 모양이 마치 조로 지은 밥(조밥)처럼 생겼다 하여 조팝나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과, 좁쌀을 튀겨놓은 것 같다 하여 붙여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열매 : 열매 또한 이팝나무는 검은빛을 띠는 보라빛 타원형 열매를 맺지만, 조팝나무는 골돌(利咨)로서 털이 없는 열매를 맺습니다.

꽃말 : 이팝나무 꽃말은 앞서 알아본 바와 같이 “영원한 사랑·자기향상”이며, 조팝나무의 꽃말은 “헛수고·하찮은 일·노련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